문상민 매력 터진다, '웨딩 임파서블' 활약

입력 2024-03-05 15:04   수정 2024-03-05 15:05



‘웨딩 임파서블’ 문상민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LJ그룹 재벌 3세 이지한 역을 맡은 문상민은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착붙 연기로 로맥틱 코미디 장르 남자 주인공의 새 계보를 잇고 있다. 이 가운데, 캐릭터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훈훈한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형 이도한(김도완 분)을 재벌 후계자로 만들고자 유일한 걸림돌인 나아정(전종서 분)과 얽히고설킨 이지한의 모습이 담겼다. 문상민은 나아정을 형에게서 떼어내고자 했던 결연한 의지와 달리 나아정과 가까워질수록 그녀에게 스며드는 이지한의 표정과 눈빛, 분위기를 디테일하게 그리며 호평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문상민은 술에 취해 무장 해제된 모습과 인형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나아정에게 사탕을 맞는 등 코믹한 연기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형을 졸졸 쫓아다니며 훼방을 놓는 모습은 영락없는 대형견을 연상케 하기도.

특히, 지난 4일 방송된 ‘웨딩 임파서블’ 3회에서 예상치 못하게 나아정에게 도움을 받은 후, 고맙다는 말과 함께 낙하산 사건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이지한의 모습은 캐릭터의 솔직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그러면서도 방송 말미 “내가 나아정씨를 형한테서 한번 뺏어보려고요”라는 충격적인 말로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키며 설렘 가득한 엔딩을 선사했다.

이렇듯 문상민은 야망 가득한 눈빛부터 형밖에 모르는 ‘형바라기’의 모습, 나아정과 있을 때 나오는 코믹한 모습까지, 볼수록 빠져드는 연하남의 정석을 보여주며 로맨틱 코미디 남주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 매 회차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문상민이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감이 더욱 모아진다.

한편,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 등이 출연하는 ‘웨딩 임파서블’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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